서킷브레이크와 사이드카 뜻과 발동 조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우리나라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계엄령은 금방 종료되었지만, 탄핵소추안이 부결되고, 대통령 임기단축 등이 불확실한 상황이 계속되면서,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이 빠르게 탈출러쉬를 하고 있고, 원달러환율은 치솟고 있습니다.

오늘 글에서는 증시의 변동성이 심할때 변동성을 완화해주기 위한 안전장치인 써킷브레이크와 사이드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

목차

• 서킷브레이커란?
• 사이드카란?
• 같이 보면 좋은 글

서킷브레이커란?

코스닥 지수

서킷브레이커는 주식시장에서 시장의 급격한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를 말합니다. 특히 시장이 단기간에 급격히 하락하게 되면 투자자들이 공포에 휩싸여 매도 행렬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에 시장 투자자들의 패닉을 방지하고, 냉정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주가 지수가 전일 종가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 1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 발동 시점에서 20분간 모든 주식 거래가 중단됩니다. 또한 주가 지수가 전일 종가대비 20% 이상 하락하여 1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 당일 주식 거래는 정지됩니다. 만약 14시 20분 이후에 발동되는 경우에는 거래 중단 없이 장 종료까지 거래가 지속됩니다.

서킷브레이커 발동 이후 다시 거래가 재개되는 시점에 10분간 단일가 매매로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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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카란?

사이드카는 선물시장의 급격한 변동으로 인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증가할 때 발동됩니다.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주식시장의 프로그램 매매가 일정 시간동안 제한되고, 선물시장과 현물시장간의 가격 차이를 줄여 시장의 혼란을 완화하는 역할을 해줍니다.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대비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 5분간 프로그램 매매가 제한됩니다. 또한 코스닥150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대비 6%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 5분간 프로그램 매매가 제한됩니다.

사이드카는 1일 1회만 발동되며, 14시 50분 이후에는 발동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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